잡담 (109)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성증권-매일경제 리츠 재테크 콘서트 후기(20191017) 재테크를 하면서, 머니쇼 정보가 있으면 시간이 날 때마다 참석하곤 했다. 사적인 연줄이 없어서 주로 공개 형식의 행사만 찾아볼 수밖에 없었는데, 공개행사지만 살짝 사적인 느낌을 풍기는 행사가 있어서 참석해봤다. 최근에 정책적으로 상장리츠를 미는 분위기인 것 같고, 금융사들도 이에 맞춰 대응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런 행사도 그것의 일환인 것 같다. 리츠 재테크 콘서트 정보를 얻은 경로 일단 정보는 매일경제신문 지면에서 얻었다. 확실히 지면용 기사와 인터넷 전용 뉴스는 차이가 많다. 물론 지면용 기사도 요즘엔 모두 인터넷에 올라온다. 하지만 대부분은 조회수가 높지 않아서 메인에 올라가지 못한다. 모든 기사가 신문 1면에 올라가지는 못하는 것처럼 모든 인터넷 기사가 메인에 올라가지는 못 한다. 결국 대부분은 .. 부자들은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를 하려나 보다 - 2019 KB부자보고서를 보고.. 올해는 부자보고서가 좀 늦게 나왔다. 작년에는 8월 정도에 나왔다. 작년에는 11월 다 돼서 읽어 봤는데, 올해는 나오자마자 읽어봤다. 작년 보고서에서 내 관심을 끈 내용은 "부자들은 2017년 중반 이후 이미 주식을 정리했다"는 내용이었다. 2018년 보고서는 2017년의 내용을 조사해서 2018년 중반 이후에 발간됐다. 아무튼.. 이번에도 이런 뭔가 특이한 내용, 그러니까 우리나라 부자들은 부동산을 선호하는 편이고, 상대적으로 젊고 사업 소득이 많으면 금융/공격적 투자 비중이 높고, 반대로 나이 많고 부동산/상속 소득이 많으면 부동산/안정적 투자비중이 높다는 일반적인 내용을 제외한 내용을 찾아봤다. 부자들은 당분간 보수적인 투자를 할 예정 이번 보고서에서는 매년 비슷한 조사를 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작.. 불문율에 대한 불문율 불문율은 어디나 있다. 인식할 수 있으면 따르면 되고, 인식하지 못하면 충돌이 일어난다. 인식의 수준을 높이지 못하면 충돌해도 인식하지 못하곤 한다. 어떤 불문율에는 그것에 대한 불문율도 있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불문율의 내용을 말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분위기다. 글과 말로 전달하지 않는 내용을 인식하는 사람에게만 특정한 지위가 부여될 때 생기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불문율과 불문율에 대한 불문율이 경제분야에도 있다. 부자의 불문율과 빈자의 불문율을 다룬 책이 몇 개 있기는 한데, 거기에 나온 것들은 사실 불문율이 아니다. 불문율에 따른 결과에 가깝다.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는 말이다. 이 경제적 불문율에 특이한 점이 두 개 있는데, 불문율을 따르는 사람들은 이 불문율이 널리 퍼지기를 바라지 않는다.. 삼성 LG 현대 SK의 차이 2019년 5월 기준으로 이 네개의 회사들은 사업하는게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완전히 주관적으로 그리고 상대적으로 삼성은 잘 팔릴 것을 만들어 팔고, LG는 사람들이 잘 만들었다고는 하는데 팔리진 않고, 현대는 잘 팔리지만 더 만들려면 만드는 사람한테 허락 받아야 하고, SK는 앞으로 잘 팔 것을 만드는 회사를 산다. 한 10년씩 보다 보니 그냥 그래 보인다. 해외 주식 첫 투자 후기 꽤 오래 투자 준비를 했지만 실제 해외 주식을 매수한 것은 어제였다. 괜찮은 매수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 되지만, 본격적인 투자에 앞서 투자 절차가 어떻게 되고, 실제 투자를 하면 어떤 문제가 있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소액으로 투자해봤다. 무엇보다 최근 들어 더 이상 내 돈을 우리나라에만 두는 건 위험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첫 매수를 해보고 실제 투자를 하기 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 들 위주로 적어 본다. 해외주식계좌는 미리 만들어 두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쉽게 만들 수 있기는 하지만,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 무슨무슨 설정이 안 되어 있다고 하면서 안 됐는데, 온라인으로 아무리 하려 해도 안 되는 거였다. 결국 겸사겸사 지점.. 2019 한경 머니로드쇼 후기 우연히 시간이 생겨서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경 머니로드쇼에 다녀왔다. 특별히 문가 중요한 정보를 얻으려고 간 것은 아니고, 요새 어떻게들 생각하나 들어보려고 갔다. 무료이기도 하고..아무튼, 첫시간은 PB가 해외주식 이야기, 둘째 시간은 금융상품, 요새 분위기 등 주저리, 셋째 시간은 모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인가 나와서 부동산 강연, 넷째 시간은 부동산 블로거(?)가 GTX 신설라인 관련하여 지역 찝어주기..첫 두시간이 중심인 줄 알았는데, 막상 가서 들어보니 뒤에 부동산이 중심. 사람들 대부분이 부동산 이야기 들으러 온 느낌셋째시간 강사는 직함에 안 어울리게 약장사 느낌이 났음. 부동산 아줌마들 상대로 강연 많이 해본 것 같음. 실제 약 파는 강의는 그 다음 블로거가 했음. 노선도 띄워놓고 유.. 삼성전자 1년간 순이익 전망치 하향 체감 PER 밴드차트 추가 : 2020-3Q 삼성전자 밴드차트 Samsung Electronics PBR PER Yield MACD RSI chart 먼저 작년 4월의 컨세서스로 그려봤던 삼성전자의 PER 밴드차트다. 저때까지는 대부분의 증권사가 순이익 늘어난 후 정체하는 정도로 전망하고 있었다. 이거는 이번달의 컨세서스로 그려본 삼성전자의 PER 밴드차트다. 액면분할이 있었지만 PER은 비율을 보는 거라 보정 안 하고 봐도 문제 없다. 아무튼 2018년도는 거의 비슷한다. 19년과 20년의 전망치가 확 낮아졌다. 눈에 띌만큼 차이가 보인다.결과적으로 보면 컨세서스가 낮아지기 전에 주가가 먼저 반응(들고 있던 누군가들이 팔기 시작)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래서 주가에는 선행성이 있다고 하는 것 같다. 인식 수준의 차를 이용한 인프라 파괴의 효과 대립하고 있는 상대 집단을 큰 힘 들이지 않고 무너지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의 인프라를 파괴하는 것이다. 그 인프라가 핵심 인프라일 수록 효과는 좋다.보통, 인프라라고 하면 물리적인 구조물을 떠올리지만, 집단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사회-문화적 인프라를 인식하고 그것을 구축하는데 공을 들인다. 이런 인프라는 인식의 수준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낮은 인식 수준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거나 어렴풋이 뭔가 있다라고만 느끼게 된다.그런데 이렇게 인식의 차가 큰 상태에서, 인식의 수준이 높은 쪽이 인프라 형성의 특성을 이용해 인식이 낮은 쪽을 쥐고 흔들면, 당하는 쪽은 속수무책이 되고 만다. 심지어 스스로 인프라를 파괴하는 쪽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 인식의 차가 클수록 그렇게 유도하기가 쉬워진다.그렇게 인프라가 파..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