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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홍콩을 중심으로 환투기 전쟁이 일어나기 좋은 시점이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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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투자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내가 보기에도 최근 홍콩에서 뭔가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패권들의 싸움에는 관심이 없고 경제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만 관심이 있는데, 환투기꾼, 헤지펀드 입장이라면 변동성이 엄청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보고있지 않을까 싶다.

환투자는 거의 제로섬게임에 개인적으로는 해볼 생각이 전혀 없지만, 나름 예측해보고 돌아가는 상황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 환율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기 때문에 참전하지 않더라도 관심을 가질 필요는 있다. 아니, 우리나라 환율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게 맞는 것 같다.

한가지 안타까운건 혹시라도 원화 대비 달러 값이 크게 오르는 상황이 되어도 우리나라 경제가 예전의 위기때처럼 리부팅을 촉진해줄 수 있을지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이다. 예전과 대비해서 환율 효과를 볼 수 있는 기업비중이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피땀흘려 번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릴 수도 있게 됐다.

성격적으로 큰 일을 도모할 생각을 못하는 타입이라서, 그리고 최근에 경험들로 상당히 냉소적이 되어 버려서, 당분간은 나하나 지키는 것에만 집중해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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