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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vs 미국 담배 주식 배당금 지급일정 및 배당수익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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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주식은 전통적으로 배당주식으로 인식된다. 한국과 미국 담배 주식이 배당주로서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부분만 간단히 비교해봤다.

 

한국 미국 담배주식 배당금 지급일정

주식종목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케이티엔지
KT&G
                     
알트리아
Altria
               
필립모리스
Philip Morris International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British American Tobacco
               
유니버설 코퍼레이션
Universal Corporation
               

* 초 : 1~10일, 중 : 11~20일, 말 : 21~31일

먼저 배당금 지급일정 비교다. 한국의 KT&G는 보통 4월 말에 전년도 배당금이 나온다. 위에 보는 것과 같이 1년에 한 번만 준다. 반면 미국의 담배 주식들은 모두 분기배당에 지급 일정도 모두 다르다. 미국 담배 주식을 모두 담고 있으면 4개월만 빼고 매달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주식 중에 분기 3월에 배당을 주는 주식은 비교적 많기 때문에 담배 주식이랑 섞어주면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금방 짤 수 있다.

 

한국 미국 담배주식 배당수익률 및 연속 배당 증가 기간 비교

주식종목 주가 배당금 배당
수익률
세후
배당금
세후
배당
수익률
연속
배당증가
기간
KT&G 97600 4000 4.10% 3384 3.47% 0 년
알트리아 49.91 3.2400 6.49% 2.7540 5.52% 50 년
필립모리스 85.09 4.5900 5.39% 3.9015 4.59% 11 년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42.46 2.6188 6.17% 2.2155 5.22% 2 년
유니버설 코퍼레이션 57.06 3.0200 5.29% 2.5670 4.50% 48 년

* 한국 단위 : 원, 미국 단위 : 달러
* KT&G 주가는 2019년 12월 26일 배당락 전일, 배당금은 예상금액, 10% 증가시에도 세후 4% 넘지 않음.
* 미국 주식 주가는 2019년 말일 기준, 배당금은 19년 지급 기준.

단순 배당수익률로만 따져도 미국 담배 주식들이 더 좋다는 걸 알 수 있다. 매수 기간만 잘 잡으면 세후 5% 이상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 담배 주식들은 실적이 안 좋아도 배당금을 거의 매년 늘려주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KT&G는 그나마 배당금을 늘려주는 편이긴 하지만 매년 거의 확실하게 늘려주지는 못하고 있다. 2~3년 정도 정체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정도만 해도 상당히 양호하다고 볼 수 있기는 하다.

물론, 미국도 배당금을 늘려주지 못하거나 배당컷, 그러니까 배당금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체감상 신뢰도는 미국이 조금 더 높다. 그리고 종목 관련 뉴스만 챙겨봐도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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