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

현대차가 정기 공채에서 상시채용으로 전환하는 이유

반응형

현대차, 기아차가 10대 그룹중 처음으로 정기 공개채용에서 상시채용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매년 일정 인원을 뽑떤 것을 필요할때마다 뽑겠다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필요할 때마다 뽑겠다"이지만, 실제로는 "필요할 때만 뽑겠다"로 볼 수 있다.

인건비 비중은 세계 선두급이지만 이 부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진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뽑아놓은 사람들과 너무 강하게 엮여 있고, 외부의 시선도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손 쓸 수가 없다.

유일하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부분이 채용단계인데, 이 부분 마저도 인원변동이 크면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결국 위기대응 여력을 위해서 불필요한 비용을 최소화 하려면 상시채용 형태로 바꾸고 필요할 때만 뽑는 형태로 갈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