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주가 급락하는 JYP 의 PBR PER 밴드차트

10월 말이 되어 JYP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보고서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보고서는 트리거일 뿐이다. 시장에서 돈이 없어지고 있고, JYP는 좀 비쌌을 뿐이다. 아무튼, 급락하고 있으니 얼마나 비싸졌다가 떨어지고 있는지 한 번 봤다.

JYP 의 PBR 밴드차트

주가 전체가 밴드 안에 들어가도록 간격을 조율해 봤다. 약 2년 동안 순자산 2배에서 10배까지 올랐다. 

JYP의 PBR 차트

PBR로만 보니 급락 직전 거의 11배까지 올라갔었다는 걸 알 수 있다. 12년도에 거의 12배 까지 올라갔던... 엄밀하게는 순자산이 작았던.. 때와 맞먹는다. 고점에서 샀는데 물렸다면, 원금을 회복하려면 누가 11배 정도의 가격에 사줘야 한다는 말이다.

JYP의 PER 밴드차트

순이익도 비슷한 양상이다. 이것 역시 밴드 안에 주가가 들어오도록 맞춰봤다. 그래야 이쁘니까...

보면 알겠지만 순이익 순자산 모두 컨세서스상 2~3년 동안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건 변함 없다. 다만 순이익의 60배 가격이 비싸냐 안 비싸냐, 40배는 비싸냐 안 비싸야 이런게 문제다.

JYP의 PER 차트

PER만 보면 JYP가 수익을 내기 시작한 이후 순이익 자체가 낮아서 PER이 높았던 때를 넘어섰다. 물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비교대상은 아니다. 참고만 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보면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JYP의 주가는 트와이스가 올렸고, 데뷔 3년차지만 트둥이들은 여전히 사랑스럽고, 당분간 더 커갈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최소한 주식시장에서는 분위기가 한번 꺾인 것 같다.

ps. 노트북으로 처음 썼던 글에 오타가 엄청 많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