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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확정 재무제표가 생각보다 늦게 나오는 것 같다. 거의 분기 종료 후 45일을 넘긴 듯하다. 잠정치로 차트 그려도 큰 차이는 없는데, 다음 분기에 차트 그릴 때 지난 분기 수치를 수정해야 하는 게 조금 찝찝해서 기다렸다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 배당금 지급내역은 아래를 참고하면 된다.
2021년 3분기 삼성전자 PBR 밴드차트 Samsung Electronics PBR band chart
- 글로벌 기업이 되면 PBR 밴드차트는 참고만 하면 되는데, 아직까지는 주가가 밴드 내에서 움직인다. 다만 앞으로는 주가가 밴드 하단으로 움직이는 것은 다른 지표에서 괴리가 너무 커지기 때문에 힘들 것 같다.
2021년 3분기 삼성전자 PER 밴드차트 Samsung Electronics PER band chart
- 3분기에 고평가가 많이 해소된 모습이다. (주가가 내렸다...)
- 당장 상승한다고는 말 못해도, 다른데 쓸 돈이 필요한 게 아니면 이 가격에 팔 이유는 딱히 없어 보인다.
2021년 3분기 삼성전자 배당수익률 밴드차트 Samsung Electronics Yield band chart
- 며칠 전에도 배당금이 나왔다. 세금 빼고 연 2%가 조금 안 된다.
- 가격에 로그를 적용한 주가차트를 잘 보면, 2010년 이후에 주가 급등 후 장기 횡보하는 게 두 번 있다. 그리고 그 두 번의 기간에 급등하지 않았으면, 전체적으로 미국의 대형 우량주 차트와 비슷해진다. 급등락이 있으면 매매차익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 팔았을 때 후회하면 우량주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급등이 자주 있으면 못 팔아서 후회하는 사람들도 생긴다. 손해본 사람들은 우량주라고 생각 안 한다.
- 고점이라 생각해서 판 사람들을 후회하게 만들려면 안 팔아도 될 만큼의 조정을 주면서 주가가 꾸준히 올라야 한다. 굳이 팔지 않으면서 여유 돈이 생기면 조금씩 사 모으게 하려면 결국 배당금이 심리적으로 주가 조정을 상쇠 할 만큼 꾸준히 올라야 한다.
- 최근의 삼성전자 관련 뉴스나 보도자료 등을 보면, 주주환원정책 확정을 몇 년 단위로 하려는 것 같다. 그동안 배당금은 동결되는 느낌이다. 그러면 주가도 그에 맞춰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그것보다는 주주환원 비율을 조금 낮추더라도 표면적인 배당금을 매년 꾸준히 늘려주는 것이 더 좋다.
2021년 3분기 삼성전자 주가 및 우선주 괴리율 차트 Samsung Electronics Stock Price chart
- 삼성전자의 우선주 괴리율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괴리율이 벌어질 이유는 딱히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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