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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년간 구조적으로 성장할 주식 51개 (2/2) : 비기술 주식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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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시장을 능가하는 성장을 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비기술 주식 26개

모건스텐리에서 앞으로 2년간, 그러니까, 올해 2021년까지 성장성이 있었고, 2023년까지도 구조적으로 성장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51개의 주식(secular growth stock)을 발표했다. 크게 기술주와 비기술주로 나뉘어 있는데, 기술주에 이어 비기술주도 살펴봤다.

이런 종류의 리스트는 무조건 신뢰하거나 불신하기보다는 이미 꾸려진 자신만의 관심 종목 리스트와 비교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겹치는 것이 있으면 검증 차원에서 보고 처음 보는 종목이 있으면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 게 아닌지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그만이다.

어느 정도 영향력 있는 기관에서 발표하는 리스트는 최소 1~2주에 한 번 정도 나오는데, 이런 것을 계속 보다 보면 꾸준히 중복되는 종복이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서 후광을 노리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종목들도 있다. 이번 리스트에는 특히 바이오쪽에 그런 기업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주의 : 여기서 성장률이란 매출 성장률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주가상승률을 예측한 것이 아니다. 매출이 예상하는 만큼 늘어도 이미 "선반영"되어 있었기에 오히려 주가가 내려갈 수도 있다. 최근에 상장한 높은 매출 성장률이 예상되는 주식들이 특히 더 그렇다. 



1. Alnylam Pharmaceuticals / ALNY

  • 바이오 제약회사로 3건의 FDA 승인이 있고 성장성이 있을 것이라고 함.
  • 아직까지 수익성이 현실화되고 있지는 않음. 미국에는 가능성있는 신생 바이오 제약회사들이 꽤 많기 때문에 개별 투자보다는 ETF 등을 통한 간접 투자가 좋아 보임.

 

2. Ball Corporation / BLL

  • 당분간 북미 음료 시장에서 캔 부족이 있을 것이고, 그 영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함.
  • 해당 영역에 입지가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짐.

 

3. BeiGene / BGNE

  • 현재 3개의 제품이 상용화 되었고, 앞으로 12개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함.
  • 이 회사 역시 신생 기업으로 현재 수익이 나오고 있지 않음. 위의 기업과 동일하다고 판단됨.

 

4. The Blackstone Group / BX

  • 대체투자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기에 성장할 것이라고 함.
  • 전통 자산이던 대체 자산이던 자산에 대한 수요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함. 전문 투자자가 아닌 사람은 대체 자산을 직접 소유하는 대신 대체자산 투자회사에 대한 간접투자가 더 적합하다고 함.

 

5. Carvana / CVNA

  • 미국에서 가장 큰 중고차 딜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함.
  • 모든 종류의 거래가 점차 온라인화 되어 가는 것도 사실이고, 중고차 거래에 특별히 경쟁자가 없어 보이는 것 같기도 함. 어느 정도 확실해서 그런지 아직 수익이 나고 있지 않은데, 미래를 많이 반영한 것 같음. 주가가 올라가는 느낌이 마치, 몇 년 후에 온라인화가 몇 % 까지 진행될 것이고, 그중에서 이 회사가 얼마만큼 차지할 것이다 라는 게 계산으로 딱 나와서 그것대로 가격을 올리는 느낌.

 

6. Chipotle Mexican Grill / CMG

  • 주가가 이미 기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만, 인구통계학적 노출 - 아마도 젊은 세대에게 먹히고 있다는 말 같음 - 그리고 강력한 디지털 채널로 장기 성장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함.
  • 이번 팬데믹으로 새롭게 부각된 외식기업이 아닌가 싶음. 사실 갑자기 운 좋게 떴다기보다는 이미 전부터 준비를 해오고 있었는데 팬데믹이 기폭제가 된 느낌. 수익 모델이 실현되어 수익도 탄탄하게 나오고 있음. 빅테크 수준의 벨류에이션에는 신중해질 필요는 있어 보임. 디지털 전환을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해나가고 있음.

 

7. Costco Wholesale / COST

  • 전통적인 기업에 속하지만 코스트코만의 독특한 수익모델로 성장성이 있다고 분석함.
  • 온라인 사업자와의 경쟁이 완전히 끝난 게 아니긴 하지만, 온라인과 경쟁하면서 나름대로의 입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임.

 

8. DraftKings / DKNG

  • 스포츠 베팅과 온라인 도박시장이 2025년까지 5배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중에서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함. 고객 유치비용이 전통적인 경쟁자들의 1/3 밖에 되지 않는 것이 강점.
  • 스포츠 배팅과 도박 역시 온라인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 회사가 아마도 선두업체가 될 것 같아 보임. 팬데믹으로 온라인화가 가속화된 느낌이 있음.

 

9. Eaton / ETN

  • 신기술 채택 시기에 비교적 위험이 낮은 상태로 에너지 전환의 주요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함.
  • 이미 기본적인 수익성이 있는 기업이고, 분석대로 신기술 채택시기에 기회도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그 수혜에 얼마나 노출될지는 미지수. 

 

10. Estee Lauder / EL

  • 현재 선두업체고 향후 성장에도 유리한 위치라고 분석함.
  • 어느 부문이건 선두업체는 유리함.

 

11. First Republic Bank / FRC

  • 뭐라고 분석했는데 잘 모르겠고 경쟁사보다 더 성장할 것 같다고 분석함.
  • 과거 패턴만 보면 어느 정도는 맞는 것 같은데, 미국 은행은 어떻게 봐야 하는지 감이 없어서 모르겠음.

 

12. Five Below / FIVE

  • 10대 이하를 위함 제품을 판매하는 소매 매장을 운영하는데, 신규 매장의 원금 회수 기간이 1년 미만으로 짧다고 함.
  • 청소년과 그 이하의 어린 친구들이 들러서 살만한 모든 것을 파는 것 같음. 현재 수익성은 있는 것 같지만, 새로운 어린 세대에게 계속해서 통하는 뭔가를 장기간 유지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편인데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음.

 

13. Incyte / INCY

  • 피부, 종양에 초점을 맞춘 바이오테크 기업, 앞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함.
  • 아마도 올해부터 수익이 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임. 일정 부분 매출은 담보된 것 같은데, 컨센서스도 그렇고 성장성을 확실히 언급하지는 못하고 있음.

 

14. Iqvia Holdings / IQV

  • 팬데믹이 진정됨에 따라 의료서비스가 정상화되어가면서 수혜를 누를 것으로 분석함.
  • 이건 회복됨에 따라서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봐야 할 것 같음.

 

15. Lululemon Athletica / LULU

  • 해외부문 성정, 온라인 판매 성장, 카테고리 확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
  • 요가복으로 이번에 떴고, 해당 부분이 유니크하고 입지가 탄탄하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어떤 식의 외연 확장을 하더라도 기존 사업자들과 필연적으로 영역이 겹치게 되어 있는데, 어떤 비교우위가 있는지 모르겠음.

 

16. Natera / NTRA

  • 산모와 태아를 위한 유전자 검사 부분에 입지가 탄탄하고 확장하기 좋은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함.
  • 해당 영역에 먼저 진입하여 입지를 구축한 것으로 보임. 다만 당분간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으로 보임.

 

17. Nike / NKE

  •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고 더 성장할 것으로 분석함.
  • 브랜드는 확실히 구축한 것이 맞고, 이번에 보면 디지털 전환도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18. Prologis / PLD

  • 전자상거래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
  • 가장 큰 물류센터 사업자이기에 큰 이변이 없으면 시장 성장 이상은 성장할 것으로 보임.

 

19. Ross Stores / ROST

  • 경쟁 업체의 감소로 인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
  • 전통 산업군의 최후의 사업자가 되어감에 따라 성장한다는 말인데, 생산성에 확실한 비교 우위가 있으면 성장이 확실하기는 함.

 

20. Seagen / SGEN

  • 여러 성장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초기 단계의 환자들에게 제공되기에 성장성이 있다고 분석함.
  • 확실한 수익성이 나타나려면 몇 년 정도는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음.

 

21. Sherwin-Williams / SHW

  • 시장의 성장, 매장 증가,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가격 결정력, 효율적인 자산 관리 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
  •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음. 현재도 수익성이 있고, 향후 성장성도 있는 것으로 보임. 

 

22. Tesla / TSLA

  • EV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반복 고마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장할 수 있다고 분석
  • 이제 성장성 자체는 의심할 것이 없어 보임. 문제는 어느 정도 가시성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벨류에이션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가격에 빠르게 반영되기 때문에 확실한 실적을 계속 보여줘야 주가 성장이 유지될 수 있음.

 

23. Tradeweb Markets / TW

  • 전통적인 거래가 전자거래 플랫폼으로 이동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분석
  • 메신저를 통해 이루어지던 거래를 플랫폼 거래로 전환하는 기업, 시장 자체의 성장성이 있음.

 

24. TuSimple Holdings / TSP

  • 자율주행 트럭 솔루션 기업, 거의 유일한 기업, 이 부분 성장의 혜택을 누릴 것으로 분석.
  • 미국은 트럭을 통한 물류가 발달한 나라라서 트럭 기술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아직 수익은 못 내고 있지만, 사실상 유일한 사업자라는 부분이 끌리기는 한다.

 

25. Ultragenyx Pharmaceutical / RARE

  • 희귀병 바이오테크 기업, 분석은 없고 회사가 제시한 목표치만 이야기함.
  • 상장한 지 꽤 됐는데, 수익이 나지 않고 있음. 컨센서스상으로도 3년 내 수익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음.

 

26. Xylem / XYL

  • 물 부족 수자원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함.
  • 해당 부문에서 입지가 탄탄한 편으로 보임. 이미 수익도 충분히 내고 있음. 어느 정도 계산이 가능해서인지 벨류에이션이 높은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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