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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맥주 Corona Extra 관련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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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맥주업계는 워낙 인수 합병 등이 많아서 지금 어떤 브랜드를 누가 가지고 있는지 확실하게 알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대충, 여러 가지 키워드로 검색해보니 2개 회사가 추려졌다. 이 내용은 시간이 지나면 바뀔 수도 있다. 그리고, 지분관계 등 실제적인 자료가 아니라 검색을 통해 찾은 내용들이라 틀릴 수 있다.

코로나 맥주 로고

 

코로나 맥주의 원래 주인, 그루포 모델로 Grupo Modelo

  • 거래소 및 종목코드 : 비상장
  • 멕시코 맥주회사이다. 코로나 맥주의 원래 주인으로 앤하이저부시 인베브에 인수되어 자회사로 있다. 코로나 맥주를 만들어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멕시코 내에서 앤하이저부시의 맥주를 수입 유통할 수 있는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 맥주의 실제 주인, 앤하이저부시 인베브 Anheuser-Busch InBev SA/NV

  • 거래소 및 종목코드 : EBR ABI, NYSE BUD
  • 벨기에에 본사를 둔 현재 세계 최대 맥주 관련 회사다. 점유율은 20% 정도 된다. 자체 브랜드로 세계시장을 점령한 것이 아니고 지역 맥주 브랜드들을 인수 합병하여 세계 최대 맥주 기업이 됐다. 인수한 브랜드들은 최대한 독립적으로 유지한다. 그래서 기업에 관심이 적다면 다른 나라에 팔린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뉴욕거래소의 종목코드를 보면 알겠지만 버드와이저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앤하이저부시의 다른 맥주들은 모르겠는데, 코로나 맥주를 앤하이저부시에서 직접 관리하지는 않는 것 같다. 대충 지주회사 같은 느낌이다.
    최근에 배당금도 줄었고 반기배당주라서, 배당만 본다면 미국 주식들에 비해서 매력적인지는 모르겠다.

 

코로나 맥주의 미국내 사업권을 가진 컨스텔레이션 브랜드 Constellation Brands

  • 거래소 및 종목코드 : NYSE STZ
  • 코로나 맥주에 대한 미국 내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그래서 미국발 뉴스나 그 뉴스에 의존해서 기사를 쓰는 경우 코로나 맥주 주식으로 이 회사가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배당금 증가가 4년 연속 이루어졌으나 전년도에 증가액이 팍 줄었다. 배당수익률이 3%가 넘는 것으로 나오는데, 최근에 주가가 급락한 영향이 크다. 앤하이저부시와 다르게 미국 주식이라 분기배당을 주는 점이 좋지만, 어차피 경제 사이클에 영향을 받는 주식이라서 마음 편하게 배당받으면서 묻어둘 수 있는지 모르겠다.

 

코로나 맥주를 우리나라에 수입하는 오비맥주 주식회사 Oriental Brewery Co.,Ltd

  • 거래소 및 종목코드 : 비상장
  • 외환위기 때 앤하이저부시 인베브에 인수됐다. 2011년쯤부터 코로나 맥주 국내 수입권을 넘겨받아 수입하고 있다.

 

코로나 맥주와는 상관없는 일본회사, 코로나 코퍼레이션 CORONA CORPORATION

  • 거래소 및 종목코드 : TYO 5909
  • 그냥 이름만 코로나인 일본의 주택설비 업체다. 회식할 때 코로나 맥주를 마실 수는 있겠다.
    가끔 "최근 코로나 맥주 주식 근황"식으로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에 이 회사 주가를 캡처해서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당연히 잘못된 정보다. 근데 신기하게 최근에 주가 떨어지는 궤적이 비슷하다. 물론 전 세계 주식이 다 떨어져서 그렇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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