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도 작년에 한 번 했었는데 ( [주식종목관련] - 오뚜기 주당순자산(BPS), 주당순이익(EPS), 배당수익율 그래프 ), 밴드차트 개선 하고는 안 해서 다시 한 번 예쁘게 그려봤다. 착한 기업으로 인식되서 주목 받는게 영업활동에 약간의 제약을 주는 느낌이지만 꾸준한 기업답게 운영되는 느낌이 드는 기업이다.
오뚜기 배당금 지급내역 (2004 ~2017)
* 2017년 공시, 2018~2019년은 컨세서스 참고한 추정치
* 배당금 지급일 -> 오뚜기 배당금 지급 정보 게시물 참고
아직 2017년 순이익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전 년도 보다 약간 줄어든 것 같은데, 배당금은 살짝 올랐다. 몇년 동안 배당성향을 약 17% 정도로 유지하고 있고, 이번에 약간이나마 배당을 늘린 것으로 봤을때 당분간은 매년 조금씩이라도 배당을 늘리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뚜기 배당수익율 밴드차트
배당금이 늘어나는 속도가 나쁘진 않지만 주가가 최근 몇년간 많이 오른 편이라 배당수익율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다. 보통 이런 주식은 단기 배당투자는 크게 남는게 없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장기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12년도 정도에 조정 받았을 때 투자를 해서 지금까지 들고 있었다면, 주가 상승은 물론 원금 대비 배당 수익율도 거의 5% 정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과거 데이터를 보고 최적의 시점을 선택해 설명한 것 뿐이지만. 5~10년 정도의 여유로운 관점으로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리스크를 거의 가지지 않고 꽤 괜찮은 투자가 가능하다.
오뚜기 PER 밴드차트
위에 배당 수익율도 그렇고, PER 밴드차트를 봐도 벨류에이션이 일정한 기간을 두고 한단계씩 상승하는게 보인다. 보통 PER 밴드차트는 경기상황에 따라 상당히 흔들리는 편인데, 오뚜기는 이마저도 상당히 안정적이다. 마치 PBR 밴드차트를 보는 느낌이다.
오뚜기 PBR 밴드차트
오뚜기의 순자산 증가는 거의 자 대고 그린 느낌이 들 정도다.
전체적으로 보면, 매출 대비 순이익이 좀 작다(이게 착한 기업으로 오르내리는 이유이기는 하지만..), 그리고 벨류에이션이 좀 높게 거래 되서 단기 수익을 내긴 쉽지 않다 정도만 빼면 흠 잡을게 거의 없어 보인다. 어찌 됐거나 장기 투자자의 위한 종목 같다.
'주식종목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이익 성장 없는 농심, 배당금(2017) 및 PER PBR 밴드차트 (0) | 2018.03.15 |
---|---|
엔씨소프트 배당금(2017)과 PER PBR 밴드차트 (0) | 2018.03.14 |
코웨이 배당금(2017 확정) 및 PBR, PER 밴드차트 (0) | 2018.03.05 |
CJ CGV 배당금(2017) 및 PER, PBR 밴드차트 (0) | 2018.02.28 |
더존비즈온 배당금(2017), PER, PBR 밴드차트 (0) | 2018.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