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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9호선 요금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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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쓰고 싶은게 많은데, 트위터리언을 중심으로한 흐름을 보면 개인 하나가 의견내서 거스를 수는 없어 보인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건 있다.
총수입이 총지출보다 작으면 회사는 망하고, 공공부분은 세금으로 그만큼 매꿔서 연명한다.

더 적은 요금이 그렇게 필요했다면, 더 시끄러운 실내, 어두운 조명, 지저분한 공간, 쾌적하지 않은 공기와 냉난방, 긴 배차간격, 급행열차 제외, 스크린도어따위는 집어 치우고, 국회의사당역 같은 쓸데없는 역도 빼버리고, 에스컬레이터도, 엘리베이터도 빼버리고, 출입구도 최소화 해서 만들었으면 된다. 지하에서 터지는 와이파이? DMB? 이것도 돈이다. 물론 제외 해야 한다.

이런거 다 제공하고 1050원 받으면서 적자 안 낼 수 있다고 보는 건가? 그럴 수 있는 사람 있으면 진심으로 맡겨보고 싶다. 재무적 투자자도 비싼 요금은 거래를 위축시키기 때문에 안 좋다고 보기는 마찬가지다.

그리고 일 열심히 하는 9호선 사장은 왜 괴롭히는 걸까.. 자르면 적자 안나나? 적자를 세금으로 안 막을 수 있나?
물론 후순위채는 이자 못 받을 수도 있고 원금 때일수도 있다. 후순위채가 고금리인 이유다.
저축은행사태 때는 같은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질서를 거스르는 법까지 만들어 원금에 이자까지 갚아주려고 하다가 이제는 정반대로 고금리의 부당함을 역설하고 있다.

첫 한 줄만 쓰고 안쓰려고 했는데 결국 이만큼 써버렸네.. 에휴..
결론은 서울시가 9호선에 어떤 짓을 해도 맥쿼리는 상관없다. 별로 논리적이지 않지만 뭐.. 실제로 그러니 ㅎ

맥쿼리인프라는 국민 누구나 별다방 커피 한잔 값이면 한 주씩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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