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21일 배당금 공시 주식 (HD,NVDA,EL,TIF,LOW etc.) 목록 (2020년)

이번 주에는 메이저급 되는 회사들의 배당금 증액이 슬슬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인한 영향이 얼마나 되는지가 슬슬 보이는 시기이기 때문에 배당에도 좀 더 현실에 근거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8월 17일 배당금 공시 주식 정보

• 배당락일 ( Ex-Div. ) / 배당금 지급일 / 배당금 지급액
• 유명한 주식 없음

 

8월 18일 배당금 공시 주식 정보

• 배당락일 ( Ex-Div. ) / 배당금 지급일 / 배당금 지급액
• 8.27 / 9.9 / $0.62 : Analog Devices, Inc. (NASDAQ:ADI) 아날로그 디바이스
• 8.31 / 9.15 / $0.2335 : Realty Income Corp (NYSE:O) 리얼티 인컴
• 9.2 / 9.17 / $1.5 : Home Depot Inc (NYSE:HD) 홈 디포
• 9.3 / 9.18 / $0.545 : Waste Management, Inc. (NYSE:WM)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말고는 특이사항이 없다. WM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폐기물 사업을 한다. 이 부분은 우리나라에서는 큰 거는 대기업 계열에서 비상장으로 운영하고, 작은 거는 개인이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일반인이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외국에는 상장된 회사들이 꽤 있다. 그리고 수익도 꾸준하고 수익성도 나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체감상 유틸리티 기업과 비슷한 것 같다.

 

8월 19일 배당금 공시 주식 정보

• 배당락일 ( Ex-Div. ) / 배당금 지급일 / 배당금 지급액
• 9.1 / 9.24 / $0.16 : NVIDIA Corporation (NASDAQ:NVDA) 엔비디아
• 10.1 / 10.16 / $0.28 : Royal Gold, Inc (NASDAQ:RGLD) 로얄 골드

엔비디아는 요즘 잘 나가는데, 의외로 배당금을 동결하고 있다. 물론 회사가 잘 나가고 주가가 쭉쭉 오르면 큰 불만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보통은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매년 올려주기 마련인데, 아무튼 배당주는 "미국 주식" 치고는 특이한 편이다.

아무래도 최근에 금값에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는데, 금 현물이나 광산을 직접 운영하는 회사가 아닌 회사를 찾은 것 같다. 사업 설명에 "지분"이니 "로열티"니 "스트림"이니 하는 말들이 있는 걸로 봐서 현물이나 현장이 아닌 현금유입이 있는 금속 관련 소유권에 투자하는 형태의 회사 같다. 맘에 드는 점은 배당이 꾸준하다는 것이다.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8월 20일 배당금 공시 주식 정보

• 배당락일 ( Ex-Div. ) / 배당금 지급일 / 배당금 지급액
• 8.28 / 9.15 / $0.48 : Estee Lauder Companies Inc (NYSE:EL) 에스티 로더 배당금 지급 재개
• 9.18 / 10.13 / $0.58 : Tiffany & Co. (NYSE:TIF) 티파니 2분기째 배당금 동결 중
• 9.29 / 10.30 / $0.625 : Humana Inc (NYSE:HUM)

에스티 로더는 지난 분기에 배당을 한 번 쉬었다가 이번에 다시 주는 것 같다. 주가는 지난 번에 배당금 건너뛴 거는 크게 신경 안 쓰는 것 같다.

티파니는 배당금을 동결 중이다. 인수합병 이슈가 있는데, 확정 난건지는 모르겠다. 주가는 발표 이후 그 선을 딱 지키고 있다.

 

8월 21일 배당금 공시 주식 정보

• 배당락일 ( Ex-Div. ) / 배당금 지급일 / 배당금 지급액
• 8.29 / 9.8 / $0.4 : Ubiquiti Inc (NYSE:UI) 유비쿼티 네트웍스 33.3% 증액
• 10.20 / 11.4 / $0.6 : Lowe`s Companies Inc (NYSE:LOW) 로우스 9.1% 증액

유비쿼티라는 네트워크 장비 회사가 이번에 배당금을 33%나 증액했다. 사실 대부분의 네트워크 장비를 만드는 회사들이 생각보다 주가와 배당이 좋지 않다. 이 회사가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는 관심 있는 사람이 따로 알아봐야 할 것 같다. 그냥 배당만 놓고 보면, 상장한 지 몇 년 안 된 회사가 초반에 반짝할 수 있어도 배당을 30% 이상 늘리면서 몇 년 유지하기는 힘들다. 20% 정도를 5년 정도 유지하는 것도 꽤 힘들다. 당분간은 지켜볼 생각이다.

로우스 이번에는 배당금을 증액했다. 사실 지난 분기가 증액분기였지만 동결했다. 코로나로 불확실성이 있어서 일단 동결했다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확신이 서서 다시 늘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