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에서 고수익 채권 매수하기

금리가 바닥인듯 하다. 금리 상승기에 채권투자는 바보 짓이지만 예금 대용으로 고금리 채권을 매수하는 건 포트폴리오 유지 차원에서 괜찮은 것 같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등락에 상관없이 이자와 원금이 나온다. 보통 정기예금 금리 보다는  2~3%포인트 정도 수익이 더 높다.

내가 동양종금증권을 이용하고 있으니 동양종금을 예로 채권매수하는 법을 설명하겠다.

일단 동양종금증권 홈페이지에 들어간다.(기본적으로 계좌를 트고, 증권용 공인인증서도 있어야 한다.)

오른쪽 위에 금융상품몰을 클릭한다.

금융상품몰 페이지에서 채권/금융상품 > 채권 > 고수익회사채 를 선택한다.

나오는 상품 중에 투자기간과 투자수익율을 확인해 알맞은 상품을 선택해 매수하기를 클릭한다.
( 금리 표시가 세가지 나오는데, 은행금리와 직접 비교 되는 수익율은 투자수익율이다. 따라서 다른거 볼 필요 없이 투자수익율만 보면 된다. 매수하기 버튼이 없는 것은 남은 상품이 없어서 매수 할 수 없다는 뜻이다. )


이후에는 나오는 메뉴 따라가면 된다. 공인인증서도 필요하고, 보안카드도 필요하다.

여기서 채권을 살때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가 있다.

첫째, 절대로 투자기간이 1년이 넘는 상품을 구매하지 말아라. 온라인 상으로 팔 수 없다. 그리고 앞으로 금리가 오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짧은 투자기간을 선택해야 한다. 희박하기는 하지만 만기가 길면 그만큼 원금 날릴 가능성도 높다. 추천하는 투자기간은 6개월 이내이다.

둘째, 지금 바로 사지 마라. 일주일에 1번 정도씩 들려 보면 가끔 만기 짧은 고금리 채권이 나올때가 있다. 운 좋으면 정기예금 금리가 2.5%인 지금도 7%대 투자수익이 가능한 채권을 구경할 수 있다.

셋째, 구매후 1~2일은 평가잔액이 마이너스가 날 수 있다. 하지만 만기가 되면 구매시점의 투자수익률이 회복된다.

넷째, 금리 높아 보인다고 채권 다 사지 마라. CMA에 묵히는 돈 금리 높아질때까지 잠깐 갈아타는 용도로 혹은 주식, 채권, 현금 비율 유지하기 위해서 일부 편입하는 용도로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