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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여러 소식과 경험과 독서로 여러 관점이 생겼다. 그 중에 주된 관점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게 인프라화된 협력이다. 모든 상호작용은 협력이고, 그 협력이 마치 인프라인 것 마냥 거의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 의식하지 않고 쓸 수 있을 정도로 믿을 수 있게 되면 그 위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할 수 있다. 발전은 이게 누적되어 온 과정이고, 여러가지 누적과정 중 잘못된 방법으로 붕괴되기도 하지만 그 중에 괜찮은 기반이 다져지면 그 위에서 다시 발전과정을 거친다.
이걸 그냥 협력이라고 봐도 되긴 하지만, 이걸 인프라 누적으로 보면 내 경우에는 생각이 한결 편해지는 것 같다.
인프라가 든든해야 그 위에서 뭔가 할 수 있다. 기반을 믿지 못하면 이용할 수 없다.
무너질지 모르는 다리를 건너려는 생각을 하기 어렵고, 그것이 제약이 된다. 인프라가 튼튼하면 그 위에서 뭔가를 할 수 있다. 인간은 주어진 환경을 인식하고 인식한대로 대응하는 동물이라 인프라로 인식한 대상은 충분히 이용한다.
이것들을 이것 저것에 대입해 생각해 보고 투자에 이용해보려 하고 있다. 투자 대상이 제대로 된 믿을 수 있는 인프라 위에서 돌아가는가, 그 대상이 인프라 인가, 그 대상이 완전히 사라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 그 대상이 의지하고 있는 인프라가 흔들리면 어떤 영향을 받을까
이런 식으로 투자 대상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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