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종목관련

개인투자 실패했던 신세계, 배당금 지급내역(~2017년) 및 PER PBR 밴드차트

반응형

최근들어 사드 국면이 마무리 되고, 관광객이 늘어서인지 롯데를 제외한 면세점의 실적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그에 따라 주가도 많이 올랐다. 신세계의 경우 거의 두배가 올랐고, 호텔신라도 비슷하다. 월요일날 살펴본, 찍힌 롯데쇼핑만 그대로다.

신세계의 경우 내가 몹시 싫어하는 배당패턴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배당에 신경을 안 쓰는게 보이는 패턴이다.


신세계 배당금 지급내역 (2004년~2017년)

* 2018년 이후는 컨세서스

신세계의 배당금을 보면, 중간에 특정한 년도를 제외하고는 1250원 고정이나 다름 없다. 중간에 배당금이 두배가 됐다가 다시 기존 금액의 반토막이 났다가 했던건 영업이 안 돼서라기 보단 기업 분할하는 과정에서 생긴거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물론 유통업 자체의 영업환경이 좋지는 않다.


신세계 배당수익율 밴드차트

차트를 보면 배당수익율의 절대치가 낮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최근에 주가가 올라서 연말에 배당금을 상당히 올리지 않는 한 배당수익율이 역대 최저치에 근접한 상태가 됐다.


신세계 PER 밴드차트

기업분할에 따른 1회성 요인을 제외하고 보면 거의 10년 동안 수익이 완전 정체 된 걸 알 수 있다. 다만 최근에 의미 있어 보인는 성장이 있긴 했는데, 주가가 더 빨리 올랐다.


신세계 PBR 밴드차트

순자산은 1회성 요인 빼고 보면 상승율이 꺾이고는 있지만 꾸준히 늘고 있다. 11년부터의 저점과 고점에 맞춰 그려 보면 지금은 딱 중간 정도다.


반성

개인적으로 투자 했었던 종목인데, 거의 몇년 동안 순자산 대비 싸다는 이유로 조금씩 더 사며 버티다가 급등 직전에 팔았다. 금액 손실은 얼마 안 되긴 하지만 시간 손실이 만만치 않았다. 최근에 비슷한 패턴으로 손실을 본게 하나 더 있었는데, 여러가지고 깨달은 바가 많다. 이렇게라도 남기지 않으면 정말 이 투자에서 남는게 없을 것 같아 두고두고 되새기려고 남겨 본다. T.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