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당금(2017 예상) 및 PER PBR 밴드차트

배당하면 빠지지 않는 소위 유틸리티 없종의 대표중에 하나인 KT다. 유무선 통신사업을 한다. 전에는 정말 배당의 대표주였는데, 아직도 그런지 살펴 봤다. 사실 최근엔 좀 미덥지 못했다.

우선 KT의 연도별 배당금을 살펴봤다. (2017~2019는 컨세서스 참고한 추정치)

2000년대 초만 해도 배당금이 진짜 장난 아니었다. 그러다 조금씩 줄어드는가 싶더니만 2014년에는 아예 없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최근에 다시 조금씩 늘어나는 것 같은데, 예전만은 못하다.

배당수익율 밴드차트로 만들어봐도 기복이 있었고, 가장 큰 문제는 큰 추세가 하향한다는 거다. 14년 기점으로 개선되는 모습이 있기는 한데, 좀더지켜봐야 할 것 같다.

KT의 PBR PER 밴드차트다. 순이익은 확실히 기복이 있었고, 순자산은 그나마 괜찮기는 한데 그래도 감소하는 구간이 있다. 그리고 전체 기간으로 봤을때 순자산 증가폭도 그리 크지 않다.

매출이나 이익이 크게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순이익율이나 자기자본 이익율 같은 지표도 그리 높지 않은데, 지표상 그나마 EBITDA마진 정도만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어 버티는 모양새다. 

그러고 보니 저때, 그러니까 적자 났을때 구조조정을 해서 단기 인건비 지급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도 경쟁사에 비해서 인건비 항목이 취약한 상태다.

주가가 꾸준하게 하향 중인데, 최근 몇년은 아랫쪽으로는 어느정도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는 것 같다. 구조조정 효과도 좀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고, 바로 반등할 것 같지는 않지만 순자산 대비해서는 저평가라서 타이밍을 보고 있으면 몇 년 내로 기회를 한번 줄 것 같기는 하다.